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한탄강 홍수 조절 댐 준공…사회 통합과 국민 안전의 물길

총 2.7억 톤까지 홍수 조절 가능,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한탄강홍수조절댐 사업위치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포천시 창수면 일대에서 2007년부터 추진하여 온「한탄강 홍수 조절 댐 건설 사업」을 마치고 이번 달 25일 준공 행사를 개최한다. 

한탄강 댐은 임진강 유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임진강 유역 홍수 대책』으로 지난 2007년 착공되어 높이 83.5m, 길이 690m, 총 저수 용량 2.7억 톤의 홍수 조절 전용 댐*을 건설하는데 총 사업비 1조 2,548억 원이 투입됐다.

홍수 조절 댐: 평소에는 물을 저장하지 않아 하천의 물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나, 홍수기에는 일시적으로 홍수량을 저장하는 댐이다.

과거 '96, '98, '99년에 임진강 유역에서는 대홍수로 약 1조 원의 재산 피해와 12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정부는 지역 주민 및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 조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홍수 조절 댐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착공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준공에 이르렀다. 

한탄강 홍수 조절 댐에는 무문식 배사관*과 생태 수문**이 설치되어 비(非)홍수기에는 자연 하천 상태가 유지되도록 건설했다.

    * 무문식 배사관: (폭)5.3m×(높이)4.5m로 총 2문을 설치했다.
   ** 생태수문: (폭)3.7m×(높이)3.5m로 총 4문을 설치했다.

아울러, 댐 상류 포천과 철원 지역에 도로(27km)를 새롭게 내어 지역 관광지(비둘기낭 폭포, 지장산 계곡)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댐직하류 연천읍 고문리 이주 단지를 포함한 3개소, 36세대의 이주 단지를 조성하여 수몰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댐 방류시 영향이 있는 구간(댐 본체 하류 20~30㎞ 정도)을 의미한다

댐과 더불어 새롭게 조성되는 물 문화관, 댐 하류 친환경 공원, 오토캠핑장 등은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