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 흐림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3.1℃
  • 흐림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1.4℃
  • 맑음대구 -2.0℃
  • 구름많음울산 0.3℃
  • 구름많음광주 1.4℃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1.9℃
  • 맑음제주 4.7℃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3.2℃
  • 맑음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3.8℃
  • 구름조금거제 0.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목재

미래 임목육종 50년은 우리가 이끌고 간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임목육종 50년 비전 선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3일 산림자원분야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2016 산림자원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육종 60년(2016년), 산림청 개청 50년(2017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급속히 전개되는 사회·정책여건의 변화를 고려하여 임목육종 도약을 위한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을 공개했다.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은 국내외의 산림연구, 정책여건 변화와 더불어 기술발전 메가트랜드를 반영하여 산림자원화, 산촌소득 분야의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임목육종연구 미래 비전 BEST to 2050을 담고 있다. 

 BEST to 2050은 2050년까지 임목육종의 세대기간을 20년 이내로 단축하고 개량효과를 50%까지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목재품질향상(Biomass Quality improvement) 경제효과 향상(Economic gain increase) 산림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of FGR) 기술혁신(Technology innovation)을 추구하는 것이다. 
 
FGR : Forest genetic resources

 이번에 수립된 로드맵은 육종을 위한 기본집단 조성부터 유전적으로 개량된 종묘 생산까지 임목육종의 전주기를 포괄하는 미래 50년 전망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현이 가능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각 전략과제별로 세부추진 과제와 단계별로 달성 가능한 성과 목표를 제시하였다.  
 3개 중점 분야는 △경제림 육성을 위한 명품 용재수 육종 △기후변화 대응 조림수종 개발 △산림소득자원 개발 및 산업화 연구를 포함하며 각 중점분야별로 3개의 전략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박정환 부장은 “이번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 선포는 임목육종 60년을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국내외 연구 환경 변화에 대처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과학연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임목육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K-버섯, 케이터링 메뉴로 호주 소비자 입맛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9월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 한국산 버섯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케이터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케이터링 업체와 협업해 한국산 버섯을 재료로 느타리버섯 오픈 토스트, 버섯 꼬치, 버섯 치즈 카나페 등 다양한 메뉴를 현지 입맛에 맞게 개발하고 결혼식, 생일파티, 약혼식을 비롯해 영유아 쿠킹클래스, 기업행사 등 케이터링 메뉴로 두루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산 버섯은 비건,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20~40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는데, 이는 한국산 버섯이 타국 버섯 대비 맛과 품질이 우수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되며,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돼 식품 위생 기준이 까다로운 호주 현지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산 버섯을 활용한 비건 메뉴를 SNS에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한 인플루언서가 올린 버섯 덮밥 레시피 게시물을 본 20대 여성 루비 씨는 “한국 버섯을 활용해 만든 비건 메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

축산

더보기
맞춤형 축산 유통·수급 정보 제공 …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다봄’ 시범 오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고객 맞춤으로 다양한 축산 유통 및 수급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시범 오픈했다. * (연결주소)www.ekapepia.com/ekapepiax ‘축산유통정보 다봄’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해 온 ‘축산유통정보’와 ‘축산물수급지원플랫폼’의 기능을 통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트로, 다양한 축산 유통·수급 관련 정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웹사이트는 ‘축산 유통·수급 관련 정보가 여러 사이트에 뒤섞여 있어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는 데 불편하다’라는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됐다. 접속하면 첫 화면에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종합정보를 선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실시간 경락가격, 유통단계별 가격은 물론 수급 동향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축산유통정보 다봄’을 검색하면 시범 오픈 중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에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 유통·수급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수급 정보 제공 확대를 통해 축산업의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에티오피아 분쟁지역에 평화의 나무를 심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실행한 ‘인류,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혼농임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티오피아 접경지역 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황폐해진 하와사(Hawasa) 지역에 커피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어 산림복원과 지역주민 생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림복원 면적은 당초 계획 1,000ha보다 많은 36%를 초과해 1,369ha의 산림을 복원했다. 특히, 커피 열매 가공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원두의 품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지역 정부 관계자는 “황폐한 지역에 양묘장과 산림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홍수 피해가 줄었고, 커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다.”라며,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마을이 함께 참여해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숲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