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2.4℃
  • 구름많음광주 3.3℃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2.9℃
  • 구름조금제주 8.0℃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8℃
  • 흐림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정책

산림청, 자유학기제 산림교육 작년보다 20% 확대

- 올 한해 중학생 4만5000명에 산림분야 진로탐색 기회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도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 한해 350개 중학교 4만5000명의 학생에게 1000여 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 자유학기제 :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으로 한 학기를 보내는 것. 전국 중학교 학교장들은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해야 한다.
 
지난해(3만8000명 참여)보다 참여자가 20% 늘어난 것으로,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산림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2014년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교육시설, 산림교육 전문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과 산하기관을 비롯해 국·공·사립 수목원, 민간 산림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산림 공무원, 식물학자, 산림항공 종사자, 산림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산림분야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립수목원, 산림항공본부, 국립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등을 연계한 산림분야 직업 체험·진로탐색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산림청은 최근 개최된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에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림청은 올해 자유학기제 산림교육 정착을 위해 자유학기제 표준 매뉴얼 제작을 비롯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한다. 아울러, 민간분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산림교육 법인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산림복지전문업 등 숲 해설 위탁운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오감체험, 숲속 트레킹, 목공예 체험, 식물학자 되어보기, 도전! 나도 숲 해설가 등이 있으며 우수 산림 경영지를 방문하거나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올 한해 다양한 산림분야 진로탐색, 숲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자유학기제 산림교육을 지속 확대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숲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충청남도 협업으로 학교 급식에 저탄소 돼지고기 오른다
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협동조합 힘 모아 쌀 나눔해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한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윤식) 온(溫)누리 나누미(米) 쌀 기부행사’에 참여해 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의 각 대표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영준 수협중앙회 부대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 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선영 아이쿱생협연합회 부회장이 참석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회원사는 사회적 배려층을 지원하는 단체인 △서울맹학교 △신협사회공헌재단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한적십자 △영흥수협 △라이프케어 암재발방지 사회적협동조합 등에 3억6000만 원 상당의 쌀, 쌀 가공식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9년 출범한 단체로 산림조합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단체이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주와 임업인, 조합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와 산림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도 임산물 소비촉진 및 사회공헌행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원들과 협동조합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