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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성묘 시 산불 주의”... 산림청,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응

- 27-30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체제... 산불예방 계도·단속 강화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만일의 산불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설 연휴기간의 산불대응을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월 25일부터 운영하고 봄철 산불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2017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1.25.~5.15.)

 산림청은 연휴기간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입산길목 등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화기물소지, 흡연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위험에 대비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나선다.

 * 산불방지인력(2만1000명) : 산불감시원 1만10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만명

 아울러,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을 위해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를 지역별로 비상 대기시키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신속히 투입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산불재난특수진화대(20개조) 전국 단위 진화지원 및 산림헬기 권역별 배치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설 연휴 성묘와 산림 이용 시 산불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소방서(119)나 산림관서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10년간(2007년∼2016년) 설 연휴(3일간)에 총 49건의 산불이 발생해 12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성묘객과 입산자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성묘객실화 15건, 입산자 실화 12건, 소각산불 15건, 담뱃불 3건 등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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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