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보호

조난자 구조에 병해충 감시까지, ‘드론이 갑니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무인기운영센터 개소 -


산림휴양 인구가 늘고, 지진ㆍ태풍에 의한 산사태 및 기후변화에 따른 대형 산불 등의 산림재해가 증가하면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림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25일(금) 무인기 활용 전진기지인 산림무인기운영센터를 개소했다.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등산객 조난은 물론 산불ㆍ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따른 인명피해 및 고립위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산림무인기운영센터는 산악지역에서의 국민 안전을 위해 무인기를 활용한 현장대응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ㆍ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산림재해 현장지원은 물론 무인기 운용ㆍ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인기의 열화상 센서를 통해 차폐(遮蔽)된 산림지역에서 신속하게 조난자를 수색,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조난자에게 응급조치가 가능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통신시스템을 지원하여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조난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발생 시 헬기투입이 불가능한 우천 시나 야간 시간대에 무인기를 이용하여 현장상황을 감시ㆍ공유하는 재난대응기술과 산림 병해충 탐지, 산림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무인기를 활용한 산림조난, 산림재해 대응 기술은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산림청 및 해당 지자체와의 정보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국민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무인기 재난안전지킴이’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무인기 활용기술이 조난자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연장시킴으로써 산림재해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인기를 이용한 산림 조난 및 재해 현장 대응기술을 신속하게 상용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악사고로부터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