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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폐사 부검 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 폐사 관련 최종 진단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산림청은 지난 1월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동 후 2월 3일 폐사한 백두산호랑이 ‘금강이(수컷, ’05년생)’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부검 결과, 폐사 당시 추정됐던 바와 같이 ‘만성신부전에 의한 요독증’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양측 신장 수질부의 광범위한 섬유화 및 괴사소견과 다발성 위궤양,  위내 심한 출혈 등 소견

※ ‘만성신부전’은 신장조직의 퇴행으로 모든 신장 기능이 감소되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는 질환이며,    ‘요독증’은 식욕부진, 구토, 위장출혈, 혼수상태 등을 일으킴
※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만성 신우신염, 유전적인 요소 등에 기인
※ 대형 맹수류는 먹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이 아픈 표시를 내지 않아 내과적 질    환은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음

 앞으로 산림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호랑이 건강관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도입 시 면밀한 검진을 실시하고,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예찰 검진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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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