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정책

“동절기 산불진화 헬기 급수원 확보 이상무”

- 산림청, 8일 강원도 홍천 노천 저수지서 얼음깨기·담수훈련 등 -

산림청이 동절기 산불진화용 헬기의 안정적 급수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노천 저수지에서 ‘헬기 급수원 확보를 위한 결빙저수지 담수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겨울 추운 날씨로 저수지와 하천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산불진화용 물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련된 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대형헬기(KA-32) 1대와 산불특수진화대원,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얼음깨기와 결빙저수지 담수훈련을 실시한다.
 
기계톱을 사용해 저수지 얼음을 자른(5m×5m) 뒤 구멍을 내고 산림헬기 담수작업을 벌인다. 또 시범 설치된 결빙방지장치(5m 원형 구조물로 얼음이 얼지 않게 하는 장치)에서 헬기 담수훈련도 이어진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결빙저수지에 대한 담수훈련 실시로 동절기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겨울철 산불에 대비해 중부 이북지역 시·군, 국유림관리소별로 ‘비상 급수원’을 1개소 이상 확보하도록 조치하고, 이를 관리하고 있다.
 
  
                                              


결빙저수지 산림헬기 담수훈련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