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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

서부지방산림청, 4년 연속 산사태 피해 없는 해 달성

- 여름철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결과 발표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슬리트 사방댐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전석콘크리트사방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여름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5.15~10.15) 결과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산사태에 취약한 기상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산사태 피해발생이 없는 해를 달성했다.


올 여름에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 같은 기상 여건에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산사태예방지역본부 운영을 강화하여, 2012년 태풍 “볼라벤?덴빈?산바“에 의한 산사태피해(10.3ha) 이후, 4년(2013∼2016) 연속 산사태 피해가 없는 해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산사태 위기 단계별 업무수행체계(매뉴얼) 정립 ?산사태취약지역 및 주민대피체계 사전 점검 ?생활권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장마기 이전 위험지역 사방시설 조기 완료 ?산사태 예방·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이 중점 추진되었다.


 2016년 사방시설 실적 : 사방댐 34개소, 계류보전 13km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산사태취약정보, 위험등급지도, 현장 대피체계 등을 정보화?고도화하여 ‘산림재해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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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