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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부, 2017년 사료용 쌀 공급 52만톤으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할 계획이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10.1만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 ‘14년 수확기에 쌀이 신곡 수요량보다 많이 생산됨에 따라 정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을 매입하여 비축하고 있는 쌀
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천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재고 쌀 52만톤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면 재고 관리비용 절감, 사료원료곡물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약 1,162억원*의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기대효과 1,162억원 : 재고 관리비용 절감(551억원, 1년 기준) + 사료곡물 수입대체(1,079억원, 옥수수 기준) + 주정용 대신 사료용으로 공급시 판매손실(468억원)
내년에 사료용으로 공급하는 정부관리양곡은 부정유통 방지 등의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배합사료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판매가격은 최근 1년간 옥수수 수입단가와 쌀의 옥수수 대비 사료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208원/kg(현미 기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12월5일자 산지쌀값은 128,328원/80kg으로 전회(11월25일) 대비 0.1% 하락한 수준이며, 신곡 가격 조사가 시작된 지난 10월5일 이후 전회 대비 하락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 산지쌀값 전회 대비 증감율 : (10.15.)1.7% → (11.5.)0.2 → (11.25.)0.3 → (12.5.)0.1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불안과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격리 물량은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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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쿠첸·농협양곡, 취반 특성 연구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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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행복·젊음·활력, 한돈에 다 있다!” 명예홍보대사 4인과 함께 전하는 2025 디지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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