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수), 농업인회관에서 '2016년 신규농업인교육 합동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이수한 신규농업인 4개 과정(과수·특용작물·새소득·채소과정) 1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공로상 시상, 소감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신규농업인 과정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에게 농업인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창조적인 미래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4월에 개강해 6개월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편성돼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기초영농기술, 농업경영, 창업과정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목별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더불어 실제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정착과정과 현지 사정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하 학생회장은 수료소감 발표를 통해 “신규농업인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농업기술원장님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내기 농업인으로 지역민과 화합하고 경북농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젊은 귀농인의 증가 등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신규농업인 교육 뿐만아니라 이미 정착한 농업인의 사후관리도 실시해 귀농인들이 경상북도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생물과 특·약용작물, 가공 및 신품종 분야에 대한 교육수요를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 높은 귀농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