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간편해진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앱 설치에 따른 접근권한 동의 항목을 대폭 축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앱은 시스템 관리 효율성을 위해 26개 항목에 대한 접근권한 동의를 요구했었다.
하지만 불필요한 동의 항목이 많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고 사용자가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필수 항목 5가지(인터넷 사용권한 등)를 제외하고는 삭제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앱이 앱 배포사에 따라 안드로이드폰은 24일 플레이스토어에서, ISO는 31일 앱스토어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이용객 불편을 수렴한 조치"라며 "이용자 정보보호와 편의를 높인 앱 서비스로 국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