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렛츠런파크 서울, 신규 외국인 기수 ‘칼슨’, ‘신지’ 데뷔무대 가져

- 2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스웨덴의 ‘칼슨’, 일본의 ‘신지’ 기수 각각 데뷔무대 가져
- ‘칼슨’ 1등급 경주 포함, 양일간 2승 챙기며 경마팬들에게 깊은 인상 남겨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 새로운 외국 피가 수혈됐다. 스웨덴 출신의 ‘칼슨’과 일본 ‘신지’ 기수가 바로 그 주인공. 두 기수는 지난 2월 4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고객들에게 첫 신고식을 가졌다.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칼슨은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신지는 준우승만 1회 기록했다.

만 25세의 젊은 기수지만 두바이, 영국 등 거치며 맹활약 “다승이 목표”

셰인 패트릭 칼슨(Shane Patrick Karlsson)은 1991년 12월 생으로 올해 만 25세의 젊은 기수다. 기수경력도 7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금껏 두바이, 영국,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등을 돌며 242승(승률 10.6%)을 챙긴 슈퍼루키다. 특히, 두바이, 영국, 독일 등은 현재 PARTⅠ으로 분류된 세계 최고의 경마국가이기도 하다. 

칼슨이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것은 일종의 도전정신 때문이다. 그는 “15살 때부터 세계 곳곳을 돌며 기수생활을 해왔다”면서, “하지만 아시아에선 경험이 없었다. 이 점이 나를 한국으로 이끌었다”고 했다. 또한 “한국경마의 좋은 부분을 많이 들었기에 많은 고민이 들진 않았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우승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실제로 칼슨은 지난 4일(토)과 5일(일) 양일에 걸쳐 총 12회 경주에 출전,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경마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데뷔무대로 가진 토요일 1경주(국6등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이 더 컸다. 당시, ‘프리마퀸’에 기승한 이철경 기수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주긴 했으나, 이철경 기수가 4kg의 감량혜택을 받았음을 감안하면 실력은 충분히 자랑하고도 남았다.

이처럼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진 칼슨은 결국 당일 마지막 경주인 제12경주(2등급)에서 우승하며 한국에서의 감격스런 첫 승을 기록했다. 칼슨은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며, 5일(일) 1등급 경주에서도 ‘장산제왕’과 함께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17년차 경마 베테랑. 지금껏 849승 기록. “열심히 기승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칼슨

신지

다음으로 일본에서 맹활약한 하타나카 신지(Hatanaka Shinji) 기수도 칼슨과 같은 날 고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1980년 9월 생으로 올해로 만 36세. 일본에서 2001년 데뷔해 벌써 17년 경력을 가진 기수로 지금까지 849승 이상을 기록했다. 승률도 14.3%에 달한다. 

그는 “일본을 벗어나 다른 나라를 물색하던 중 한국이 마음에 들어 찾아오게 됐다”면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심히 기승하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지의 경우, 지난 주말 양일간 15회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토요일 제6경주에서 ‘클린업스카이’와 멋진 호흡을 선보이며 이혁 기수와 승부를 벌였지만 아쉽게 목차로 우승을 내줘야 했다.

한편, 칼슨의 국내활동 예정기간은 올해 3월 31일까지 2개월이며, 반면 신지는 4월 30일까지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