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침체된 국내 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철도건설사업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중심의 비상체제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비 조기집행을 위한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협력사와 사업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조기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상반기 목표인 1,786억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의 조기발주, 지급자재 조기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및 시공팀 추가 투입, 용지 조기 매수 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향후 경강선(성남∼여주)과 연계하여 강남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노선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총 2조 1,7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예정이다.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사업비 추가 집행개소를 적극 발굴하여 상반기 집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고 조기집행 효과가 즉시 체감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건설경기 활성화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공단이 첨병역할을 다 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