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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

H5N6형 AI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2차 중간결과


우리나라에서 발생 중인 고병원성 AI (H5N6) 바이러스의 유전자분석 중간결과 발표(11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분리된 H5N6 바이러스(106건)를 분석한 결과, 분리된 H5N6 바이러스는 모두 5개의 유전형에 속하였음

이는 11월 29일 역학조사위원회 결과 발표한 5개 유전형에서 추가된 것이 없이 동일한 결과임(C1-C5형) C1형 2건, C2형 20건, C3형 9건, C4형 59건, C5형 16건이었음

* PA 유전자 3종류(그룹 간 91.49∼94.14%)와 NS 유전자 2종류(그룹 간 96.72∼97.33%)를 기준으로 이론상 6가지 발생 가능한 유전형 중 5가지가 발생

우리나라 H5N6 바이러스는 중국 광동성에서 유행하였던 H5N6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추정되는 유입 경로는 2016년 봄 중국 광동성에서 H5N6에 감염된 야생조류가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지역의 번식지로 이동 후, 이곳에서 교차 오염된 야생조류가 우리나라로 도래하면서 유입

우리나라 H5N6 바이러스 중 C1형, C2형은 중국 H5N6 바이러스와 98.42∼99.93% 상동성을 보여 동일한 유전형으로 분석됨  

 - C3∼C5형은 중국 H5N6 바이러스와는 PA 유전자에서 일부 차이를 보였으며(91.82~92.79% 상동성), PA 유전자는 야생조류에 있는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됨

참고로, 최근 중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유행하는 H5N6 바이러스는 최소 34개의 유전형이 있으며, 이 중 G1.1.9형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H5N6 바이러스와 가장 유사함

* 중국 발표논문(Cell Host & Microbe지, ‘16.12.14자)
G1.1.9형은 중국 광동성 생축시장의 오리에서 2016년 1월 분리된 바이러스들이 속하는 유전형임
지금까지 분석된 전장 유전자 분석자료(8건)는 인플루엔자 유전자 데이터베이스(GISAID; global initiative on sharing all influenza data, accession no. EPI866074-EPI866137)에 12월 13일자로 공개하였음

향후에도 유전자 분석정보, 현장 역학 분석자료 등을 종합하여 역학조사에 활용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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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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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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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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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