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탐방

“축산업 중요성ㆍ가치 널리 알렸다” 축산자조금연합 결과보고회 개최

– 21일, ‘2016 축산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 결과보고회’ 개최 
- 2017년.. 축산업 발전 위한 새로운 성장·도약 다짐

축산자조금연합은 12월 21일(수) 서울시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2016 축산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병은 회장(한국오리협회), 이근수 위원장(한우자조금), 
손용석 교수(고려대 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이승호 위원장(우유자조금), 김종준 부국장(계란자조금), 이병규 회장(축산자조금연합),
석희진 원장(축산경제연구원), 문현경 교수(단국대 식품영양학과), 
이춘지 이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병규, 이하 축산연합)은 21일, 서울시 서초구 프라디아에서 9개 축종 자조금(계란, 닭고기, 사슴, 양봉, 오리, 우유, 육우, 한돈, 한우)과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축산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다큐멘터리, 교양방송, 기획기사 등의 언론홍보와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연계 공동포럼, 어린이동화책 제작, 민간기업 연계 MOU 체결 등 다양한 사업성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내년도 캠페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산연합은 축산 농가를 대표하여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에게 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 활동을 통한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데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캠페인 3년차를 맞은 축산연합은 우리 축산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부정이슈에 대해 합리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마련, 대한민국 축산업 및 축산물의 명분을 확보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키는데 주력하고자 했다. 

  축산연합의 이병규 회장(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만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이겨낼 수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축산연합이 시작되었고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축산에 대한 부정이슈에 대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축산연합의 존재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돈자조금에 이어 2017년도 사무국을 운영하는 한우자조금의 이근수 위원장도 “지난 3년간 축산에 대한 오인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호적 인식이 높아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여세를 몰아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대한민국의 축산업이 국민경제의 초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연합은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본 캠페인이 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산림

더보기
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