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정책

축산농가 퇴․액비 자가품질 검사 ‘손 쉬어 진다’

-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기관에 시군 농업기술센터 추가-

  환경부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15. 3. 24)으로 인하여 퇴비, 액비를 일부라도 자가 처리하는 모든 축산 농가의 퇴·액비품질검사가 의무화 되었지만,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법령 개정 사실조차 몰라 대규모 과태료 처분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산단체의 요구에 따라 지난 17년 1월 1일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타가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되어 이제부터는 손쉽게 자가품질 검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퇴비액비 자가 품질검사는 「비료관리법」제 4조의 2에 따른 비료 시험 연구기관만 분석이 가능하였지만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016년 「농촌진흥법」제3조에 따른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건의 내용을 받아들여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인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추가되도록 시행규칙을 개정(17. 1. 1)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축산농가들의 퇴·액비 검사가 편리해지고, 건당 2~5만원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은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자가처리 의무화가 시행된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축산농가들이 과태료 처벌을 받고 있다”며, “노령화된 축산농가들에게 퇴비, 액비 샘플을 채취하여 46개 분석기관에 의뢰하라고 하는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하고 이번 농업기술센타에서 자가검사가 가능하게 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돈협회에서는 그간 자조금 사업으로 퇴·액비 시료채취 방법을 담은 팜플렛 및 시료채취 장비를 농가에 제작 보급하는 한편 농식품부, 환경부에 법령 개정을 요구하여 축산 농가들이 퇴·액비 의무검사 미비로 인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