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타축종

마사회를 장악한 현명관 사조직

감사부터 자문위원까지 현명관의 사조직인 ‘창조와 혁신’멤버 침투

공익기업인 한국마사회 핵심요직들이 현명관 회장이 마사회장 취임 전 설립한 사조직 인사들로 채워져 사기업화 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현명관 회장이 마사회장 취임 전 설립한 ‘창조와 혁신’이라는 단체의 인사들이 마사회의 전․현직 감사, 비상임이사, 자문위원, 렛츠런재단 이사진 등에 전방위적으로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마사회 연간 기부금 150억원의 50%가량을 집행하는 렛츠런재단의 1기 이사진 6명, 마사회 전․현직 감사 2명, 비상임이사 1명, 말산업발전위원회 위원 2명, 원가자문위원회 위원 1명 등 현 회장을 포함해 무려 13명이 현 회장의 사조직 멤버들이 마사회의 핵심 요직에 포진됐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이들은 마사회에 들어오기 전에 말산업과 관련된 어떠한 경력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이 마사회에 들어온 것은 회장의 인사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현 회장의 인사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창조와 혁신 멤버 중에는 안종범 청와대 정무수석과 손혜진 전 미르재단 이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최순실 자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는 마사회의 미르재단에 연관성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회장을 비롯해 마사회의 운영 전반을 감독해야하는 전․현직 감사가 모두 현 회장의 사조직 멤버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마사회의 감사가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현 회장 취임이후 마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마사회(13인)
- 회장 1인 : 현명관 회장
- 렛츠런재단 6인 : 고학찬 이사(연임), 양승용 전 이사, 이금룡 전 이사, 박종선 전 이사, 이병욱 전 이사, 강경수 전 이사.
- 마사회 전현직 감사 2인 : 박종선 전 감사, 정대종 현 감사.
- 마사회 말산업발전위원회 위원 2인 : 엄호성 위원, 이경숙 전 위원
- 비상임이사 1인 : 이규황 이사(연임)
- 원가자문위원회 위원 1인 : 백광진 위원
 
◎ 미르재단 관련자(2인)
- 안종범 청와대 정무수석, 송혜진 전 미르재단 이사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