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은숙)와 함께 지난 24일 인천시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16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2007년 시작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 과학, 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17개교 학생 500여 명이 항공과학, 미술공예, 사진 전시회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키워온 꿈과 끼를 발산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김다연(인천 삼목초, 6학년) 양은 "그동안 영어뮤지컬 수업을 통해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려니 매우 떨렸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당당함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작한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07년부터 진행해온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에 총 39억 원을 지원해왔다.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제3기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을 통해 총 17개 학교에서 연간 2,300여 명의 학생들이 방과후교실 등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한 올해 임직원의 참여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성취를 돕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캠페인을 통해 환아들에게 총 2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희망의활주로’ 교육봉사, 인도네시아 글로벌 봉사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9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7년 연속 공기업 1위, 한국의 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좋은기업,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등 올 한 해 동안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