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타축종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 검출지점 반경 10km이내‘예찰지역’지정, 이동제한조치 및 “철새 주의” 단계 발령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8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검출 경위 : 건국대에서 연구목적으로 야생조류 분변시료 채취(10.28), 종란접종(11.1), 폐사확인(11.4) 및 H5 AI 항원검출(11.9), 검역본부로 H5 AI 항원검출 요막강액 시료송부(11.10), H5N6 확인 및 고병원성 AI 확진(11.11)

이에 가금농가, 생산자 단체 등의 경각심 고취 및 정보 제공을 위해「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의 ‘철새주의’ 단계를 발령하고,조류인플루엔지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검출된 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검사(11.14일까지), 일일 소독 및 전담공무원 지정, 철새도래지 일일 소독 조치 등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하였다.

야생조류 예찰지역 지정 시 시료채취일로부터 14일이 지난 후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동제한 조치 해제

 농식품부는 과거 야생조류에서 HP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을 때 가금 사육농가에서 HPAI가 발생한 점을 감안할 때, 야생조류에서 H5N6형 HPAI가 올해 처음 검출된 것은 농가 유입 위험성이 높은 만큼 농가의 차단방역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10년/’11년) 야생조류 20건 검출/가금농가 등 53건 발생, (’14년/’15년) 야생조류 58건 검출/가금농가 등 391건 발생세계 3대 학술지인 Science(’16.10.14)에 의하면, ’14~’15년 우리나라 발생 건과 동일한 H5N8형 HPAI가 유럽, 북미 등에서 발생(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캐나다 등) 하게 된 주요원인을 야생조류(철새)의 대륙간 이동에 의한 전파 때문으로 확인함

 고병원성 AI(H5N6)는 가금에서 중국, 베트남 등에서 발생(‘15년 5개국 32건, ’16년 3개국 15건)[국내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첫 확인], 인체에서는 ‘14년 이후 13명 감염 3명 사망,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등), 생산자단체로 하여금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농가의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 참여를 자제 요청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였다,

 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에는 야생조류의 접근 차단을 위해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보수)하고, 농가 출입자 및 운송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철새 탐방객들은 금번 AI 검출 지역 포함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11.11일 학계전문가, 생산자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농가유입방지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국내 도래 철새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야생조류 예찰검사를 통해 HPAI 감염 우려가 있는 야생조류를 조기 색출하고 민․관 합동으로 철새도래지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계획을 통해 차단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