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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처한 국내 양봉산업 돌파구 마련한다

- 농촌진흥청,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국제심포지엄' -

벌꿀 개방화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양봉농협과 공동으로 'FTA 대응 양봉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산업체, 학계, 연구소, 양봉농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하며, 총 3부로 나눠 전문가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양봉산물 국제규격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antrius Commission)의 양봉산물 기준을 설정하는 독일의 엘프라인(Elflein) 박사와 우리나라 양봉산물의 식품 및 기능성식품규격을 정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박미선 연구사가 각각 국제 및 국내 양봉산물 규격 및 시험법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양봉산물 수출국 수출 전략'을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마누카꿀을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니콜라스(Nicollas) 박사와 양봉산물 최대량 수출나라인 중국의 지리(Zhili) 소장이 각각 양봉산물 생산에서부터 수출까지의 관리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국내 양봉산물 연구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김성구 사무관이 국내 양봉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 그리고 농촌진흥청 한상미 농업연구관이 국내 양봉산물 연구 및 실용화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농업연구관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양봉산물의 국제 표준화 시스템 도입과 수출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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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소비자와 함께해요” 정식품,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 진행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 나눔 활동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와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이웃에게 베지밀 두유를 기부하는 사랑 나눔 프로젝트다. 정식품의 올해 기부 목표는 베지밀 총 2만4000개다. 올해 캠페인의 부제는 ‘10℃일반(십시일반)’이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작은 힘으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십시일반의 뜻에, 한 사람당 베지밀 온도계를 1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의미도 담았다. 총 24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의 참여 난이도에 따라 기부 수량에 차등을 둬 재미를 더했다.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공감)를 누르면 베지밀 온도계가 1℃ 상승하고, 댓글을 남기면 3℃ 올라간다. 또 개인 SNS 계정에 베지밀 두유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사랑의베지밀온도계)를 달아 스토리 또는 게시물로 업로드 하면 베지밀 온도계가 6℃ 상승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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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산림협력 교두보 마련 및 국제열대목재기구와 열대림 보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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