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수부, 어업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비전 발표

10. 21.(금) 부산 대변항에서 '어업관리단 창단 50주년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21일(금) 10시 30분 부산시 대변항에서 어업관리단 창단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김영석 장관,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및 해양수산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0년간 어업관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할 계획이다.

  1966년 10월 20일 우리 어업인 보호를 위하여 국가어업지도선 5척과 128명의 인원으로 출범한 어업관리단은 현재 동서해 어업관리단, 제주어업관리사무소의 편제로 지도선 34척, 정원 602명의 대규모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1967년 8월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성금으로 지도선 “이화호”를 진수하기도 했다.

  그간 어업관리단은 新 한․일어업협정(‘99.1. 발효), 한․중어업협정(’01.6. 발효)의 운영과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일명 고데구리) 정리, 어업용 면세유 관리 등 어업질서 확립에 매진하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차단하는 등 우리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선봉대로서 앞으로 50년을 열어갈 ‘어업관리단 미래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비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갈수록 증대되는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내년 4월 제주에 남해어업관리단을 신설하여 최근 들어 중국 불법어업이 급격히 늘어나는 제주 서남부해역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어선세력과 불법어업 동향 파악 및 어업관리 공백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할해역을 14개 해역에서 18개로 확대 조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8년 10월까지 1,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4척을 신조(1,260억원 투입)하는 등 어업관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이다.

  둘째, 불법어획물 유통 등 시장 감시·지도를 강화하고, 특히 내년 1월부터 한중어업협정 운영 및 중국어선의 불법어업관리를 위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 공동단속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셋째, 어업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어업감독공무원의 특별사법경찰권을 확대하고 지역 또는 업종 간 어업분쟁 해소를 위하여 어업조정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다.

  김영석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0년간 어업관리단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며, 최근 수산자원 고갈 위기,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과 관련한 국민우려를 줄이고 우리 후손들도 지속가능한 어업이 가능하도록 어업관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국가어업지도선 출동해역 조정 현황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