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1월 3월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를 개최한다.
*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 한중일 삼국의 항만분야 담당 국장급이 한 데 모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 성과 논의, 2000년 이후 매년 삼국이 번갈아 개최
올해 회의에서는 ‘도시와 항만의 조화’를 주제로 삼국이 ‘항만재개발’ 관련 정책 현안을 발표하고, 컨터미널 하역능력 연구, 3국 항만 관련 법률 비교 연구, 크루즈관광 활성화 등 삼국 국책기관의 공동 추진연구과제 결과를 공유한다.
회의에 이어 개최되는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여건 변화에 따른 항만에 대한 영향과 대응전략,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항만물류 분야에의 적용, 항만분야의 첨단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등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한중일 삼국은 세계 경제의 22%,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한중일 항만국장회의를 통해 삼국 간 교류와 협력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항만 관련 세계적인 이슈를 주도하고 동북아 항만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