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6℃
  • 맑음강릉 15.9℃
  • 구름많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7.0℃
  • 구름조금대구 17.3℃
  • 박무울산 11.3℃
  • 구름많음광주 16.7℃
  • 맑음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10.5℃
  • 구름조금보은 14.3℃
  • 구름많음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6차산업 성과 제고로 농산업 패러다임 전환!

- 6차산업 창업 640개소, 농촌관광객 1,100만명 유치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년간 핵심과제로 추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심층 점검하여 문제점은 개선하고 성과는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공·유통·관광·마케팅·규제 등 분야별 전문가 26명이 참여하여 4개월 간(`16.10~`17.2월) 자료 분석,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성과, 제도, 지원체계 등 6차산업화 정책 전반에 대해 점검하였다.

  ❍ 이와 관련, 김재수 장관은 취임사(`16.9.5)에서 “핵심 정책은 성과를 재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농업인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인 바 있으며, 

 - 이를 위해 금요 농정신문고, 농정 브라운백 미팅* 등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 6차산업 관련 농정신문고(`16.11.23), 농정브라운백미팅(`17.1.20) 개최

  (성 과) 생산·컨설팅·자금·판로 등 맞춤형 창업보육 지원,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해 6차산업 인지도1와 열기가 확산되어 시장규모2, 창업자 및 인증사업자 수3, 관련 매출액4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1) 농업인 인지도 : (`14) 96.0% → (`15) 97.5 / 소비자 인지도 : (`14) 38.3% → (`16) 67.3
      2) 시장규모 : (`14) 4.7조 → (`15) 5.1 → (`16) 5.7(‘15년 6차산업 실태조사 기준 추정)
      3) 창업자 및 인증사업자 수(누계) : (`14) 752개소/379개소 → (`15) 1,224/802 → (`16) 1,785/1,130
      4) 인증사업자 평균매출액 증가율 : (`14) 11.2% → (`15) 12.1 → (`16) 11.1

  ❍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14.6월), 6차산업지원센터(10개소)·농산물종합가공센터(69개소) 설치 등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1,785개소의 창업(`13~`16년)이 이루어졌다. 

    - 창업자 중 59.2%가 6차산업 인증기준(매출액 3,500만원)을 충족하는 등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으며, 2,856명의 관련 일자리가 창출(`13~`16년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생멸통계(통계청) : (1년) 60.1% → (2년) 47.3 → (3년) 38.2 → (4년) 32.2 → (5년) 29.0

  ❍ `14년 지정 6차산업화 지구(순창·영동·하동)의 경우, 주체 간 네트워킹을 통한 신제품 및 신서비스* 제공 등으로 ‘16년 매출액이 ’14년 대비 6.3% 증가했고, 
      * 녹차 기능성화장품(6종) 개발, 오미자 PASS제도 도입, 와인테마터널 운영 등
    - 3개 지구의 일자리(`14:4,479명→`16:4,812) 및 평균 농가소득(`14:59백만원→`16:63) 등도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과 사례
◇ (파주 산머루와인) 와인용 개량 머루를 재배하여 머루와인, 머루즙, 머루쨈 등 2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와인만들기, 쨈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출액 20억원, 방문객 8.5만명(외국인 6만명) 달성

  ㅇ 또한, 지역 농가와 연계한 숙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차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매출액 : (`14) 18억원 → (`16) 20  / 방문객 : (`14) 7.8만명 → (`16) 8.5

  ❍ 농촌관광 분야는 ‘으뜸촌 기차여행’ 등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16년 농촌관광객은 1천만명(전년 대비 15.1% 증), 외국인 관광객은 16.4만명(전년 대비 97.5% 증)을 달성하였다.

      * 방문객 수(전체/외국인) : (`14) 831만명/-  → (`15) 870/8.3 → (`16) 1,001/16.4
     ** 농촌관광 등급제도(`13년), 농촌관광 상품권(`15년), 예약결제시스템(`16년), 신용카드 포인드 제도(`16년), 외국인 대상 교통·통역서비스(`16년) 등

  ❍ 아울러, 농업진흥지역, 그린벨트 등에서의 입지규제 완화, 소규모 경영체에 대한 시설기준 완화, 지구단위 특례적용 등 획기적인 규제개선으로 연간 1,546억원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로 인해 연간 245억원, 2천㎡ 이하 가공·유통시설의 진입도로 확보 의무 면제로 연간 1,001억원 등 편익 발생

     ** 순창 지구의 입지규제 완화(음식점·숙박시설 설치 허용), 서천·의성 지구의 푸드트럭 영업 허용지역 확대 등 지역에 맞는 규제 개선

  (어려움) 영세 경영체가 많고 창업 3~4년차에 매출이 정체되고 있으며, 지역단위 6차산업 주체간 조직화가 미흡하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 인증자 규모별 비중(`15) : 2억 미만 39%, 2∼5억 26, 5∼10억 15, 10억 이상 20

  ❍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심의 농촌관광 제도도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방안) 농식품부는 지역 기반의 6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농촌관광은 도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지역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소비자 등과 연계하여 푸드 어셈블리와 같은 대안적 유통채널을 마련하는 한편, 
      * ‘푸드 어셈블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민 주도로 지역농산물·가공상품을 직거래하는 협력적 경제모델이며,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9개국에서 1,200여개 시장 운영 중

    -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해외박람회, 안테나숍 입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 이와 함께, 원물·가공·체험이 연계된 ‘6차형 안테나숍’ 개설, 6차산업 BI(beyond farm-농부가 만듭니다)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등으로 6차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 또한, 지역단위 6차산업화를 위한 매뉴얼(‘17.3월)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관련 사업(지역단위 6차산업 네트워크 지원,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을 지원하여 단계적 발전체계를 구축하고, 
    - 6차산업화 지구(16개소)에 대해서는 전담 전문가를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보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6차산업과 관련 입지규제 완화와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 농촌관광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 경관 외 치유, 레저,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를 육성하여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농촌관광 등급제도, 도농교류활성화사업 등 체험마을 중심의 정책·사업을 단계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코스 개발, 숙박거점 중심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관광의 부가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 또한 ‘(가칭)한국형 힐링스테이’ 등 개별 외국인 대상 관광컨텐츠 개발, 주한 외국인(유학생·군인·대사관 및 상사직원 등) 대상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다. 

  ❍ 아울러, 6차산업 유관기관(농진청, 산림청, 농협, 지자체 등)과 협업*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상시적 규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원체계도 정비해 나갈 것이다. 

      * 협의체를 구성하여 매분기별 합동회의를 통해 협업사항을 발굴 추진

  이재욱 농촌정책국장은 “공급 과잉의 시대에 안정적인 농외소득원 개발은 농가소득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6차산업이 중요한 수단”이라며, “6차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16년) : 파주 산머루농원

산머루

와인 저장 창고

오크통 숙성 과정

와인 만들기 체험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개화기 과수 저온 피해 경감 ‘스마트 과원’ 기술 한자리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0일 오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대구 군위)에서 과수 안정 생산을 위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기술을 소개하고, 미세살수장치, 통로형 온풍기 등 다양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의 특징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지역 과수 재배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미세살수장치는 과수원 내부 온도가 영하에 근접할 때 물을 미세하게 뿌려 꽃눈(꽃봉오리) 표면에 얼음층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물이 얼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잠열)로 꽃눈의 온도가 유지되고, 얼음층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결실률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임계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고, 과수원 안 온도가 오르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통로형 온풍기는 시설 안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농업용 온풍기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 가동할 수 있다. 나무가 심어진 줄에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통로(농업용 덕트)를

축산

더보기
농촌진흥청, 맛·풍미 우수한 흑돼지 ‘난축맛돈’ 산업화 확대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김

식품

더보기
봄나들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한돈’ 도시락, 간편식은 물론 다양한 메뉴 활용에 만점
햇살 좋은 4월!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의 벚꽃 명소는 물론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다. 요즘은 단순한 한 끼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든든함까지 챙기는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SNS 인증샷에 어울리는 감성 도시락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고려한 고단백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건강과 맛 둘 다 챙기는 나들이 도시락엔 한돈이 딱이야!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식재료가 바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다. 한돈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부위별 활용도가 폭넓어 다양한 나들이 도시락에 적합하다. 특히 한돈 안심, 앞다릿살, 등심 등 저지방·고단백 부위는 샐러드, 샌드위치, 주먹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 만점이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타 육류보다 10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다. 흔히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염증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이 체내 에너지로 쓰이는 주요 영양소인 당질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에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