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차(茶)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 기본계획」수립·시행 -

- 차 산업화·명품화로 향후 10년간 생산액·수출액 2배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7일, 차 산업 부흥을 통한 신동력산업 육성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차 산업발전 및 차문화 진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령』제정·시행(‘16.1.21)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차 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을 위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을 수립하였다.

 차 산업화 및 명품화를 통해 10년 후 생산액과 수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생산액 1,200억원, 수출액 10백만$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목표 달성을 위해 ①고품질 산업화를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②한국 대표 명차를 육성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며, ③차세대(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차문화 교육과 연계하여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추진 방향으로 3개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
 1. 고품질 산업화 추진
가. 주산지 중심 산업화단지 육성
나. 안전성 관리 및 유통 투명성 강화
다. 품질고급화 및 품질표시 강화
라. 민간단체 역량 강화 및 협업

 2. 한국 대표 명차 육성
가.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우수품종 개발
나. 수출품목 다각화 및 신수요 창출 R&D 
다. 수출 전문조직 육성 및 마케팅 강화

 3. 차 소비문화 확대
가. 생활 속 녹차 대중화 기반 조성
나. 차 소비문화 보급 확대
다. 교육기관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세부 추진과제 주요 내용>
 (고품질 산업화 추진) 주산지 중심 차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고 품질고급화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화학비료 절감 등 품질 고급화, 친환경인증 확대 등 안전성 강화, ICT융복합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향상과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중장기적으로는 주산지 기계화생산 산업화 단지 육성, 재배·생산 시설현대화, 차 전문유통센터 건설 등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 대표 명차 육성) 지역 명차 브랜드를 한국 대표 명차 브랜드로 육성하고, 한국 명차 우수품종을 개발·보급하여  수출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녹차 외 홍차 등 수출전략 품목을 다양화 하며, 차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등 신수요 창출을 위한 R&D 추진 및 차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차 소비문화 확대) 생활 속 녹차 대중화를 위한 다중시설 시음사업, 학교급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어린이, 청소년) 대상 다도·다례 교육 등으로 차문화 보급을 통해 차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을 위해 생산자·소비자 대상 차 관련 교육과 차 산업 및 문화 진흥을 견인 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훈련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도 지정·운영한다.

 * ‘16년 교육 훈련기관 2개소, 전문인력 양성기관 2개소 지정 추진 중
 농식품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추진으로 우리 차의 산업화와 명품화를 통해 그 동안 정체되어 있던 차 산업이 신동력 산업으로써 활력을 되찾고 국민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산업 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차 문화 진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