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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차(茶)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 기본계획」수립·시행 -

- 차 산업화·명품화로 향후 10년간 생산액·수출액 2배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7일, 차 산업 부흥을 통한 신동력산업 육성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차 산업발전 및 차문화 진흥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령』제정·시행(‘16.1.21)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차 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을 위한 기본목표 및 추진방향을 수립하였다.

 차 산업화 및 명품화를 통해 10년 후 생산액과 수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생산액 1,200억원, 수출액 10백만$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목표 달성을 위해 ①고품질 산업화를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②한국 대표 명차를 육성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며, ③차세대(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차문화 교육과 연계하여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추진 방향으로 3개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
 1. 고품질 산업화 추진
가. 주산지 중심 산업화단지 육성
나. 안전성 관리 및 유통 투명성 강화
다. 품질고급화 및 품질표시 강화
라. 민간단체 역량 강화 및 협업

 2. 한국 대표 명차 육성
가. 대표 브랜드 육성 및 우수품종 개발
나. 수출품목 다각화 및 신수요 창출 R&D 
다. 수출 전문조직 육성 및 마케팅 강화

 3. 차 소비문화 확대
가. 생활 속 녹차 대중화 기반 조성
나. 차 소비문화 보급 확대
다. 교육기관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세부 추진과제 주요 내용>
 (고품질 산업화 추진) 주산지 중심 차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고 품질고급화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화학비료 절감 등 품질 고급화, 친환경인증 확대 등 안전성 강화, ICT융복합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향상과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중장기적으로는 주산지 기계화생산 산업화 단지 육성, 재배·생산 시설현대화, 차 전문유통센터 건설 등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 대표 명차 육성) 지역 명차 브랜드를 한국 대표 명차 브랜드로 육성하고, 한국 명차 우수품종을 개발·보급하여  수출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녹차 외 홍차 등 수출전략 품목을 다양화 하며, 차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 등 신수요 창출을 위한 R&D 추진 및 차 수출전문조직 육성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차 소비문화 확대) 생활 속 녹차 대중화를 위한 다중시설 시음사업, 학교급식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어린이, 청소년) 대상 다도·다례 교육 등으로 차문화 보급을 통해 차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을 위해 생산자·소비자 대상 차 관련 교육과 차 산업 및 문화 진흥을 견인 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훈련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도 지정·운영한다.

 * ‘16년 교육 훈련기관 2개소, 전문인력 양성기관 2개소 지정 추진 중
 농식품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추진으로 우리 차의 산업화와 명품화를 통해 그 동안 정체되어 있던 차 산업이 신동력 산업으로써 활력을 되찾고 국민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 기본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산업 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차 문화 진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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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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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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