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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콩을 맷돌에 갈아서 가마솥에 끓이니 순두부가 됐어요!

- 2017년 도농교류 협력사업 대상 초등학교 39개교, 민간단체 28개소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와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및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2017년도 사업대상 초등학교 39개교 및 민간단체 28개소를 선정‧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99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와 민간단체를 선정하여 도농교류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최근 5년 동안(’12년~’16년) 초등학교 209개교 및 민간단체 188개소를 통해 39만 5천여 명이 약 4,300회의 도농교류 활동을 펼쳤다.

 하남시 미사강변초등학교는 ’16년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한 대표적인 학교로, 인근 양평군의 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봄‧가을로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도 개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이 학교는 신도시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이 자연을 접하기 힘들었는데,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서 직접 구워먹고 맷돌에 콩을 갈아 순두부를 만들어 보고 닭장에서 직접 꺼낸 달걀로 달걀을 삶아보는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 및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또한 자매마을과 공동으로 개최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학생들은 농산물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고, 인근 주민들은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은 “농촌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시와 농촌 간의 다양한 교류활동은 초등학생과 도시민이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쉬어가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촌지역 공동체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체험 이외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모할 예정인 만큼, 하반기에도 많은 학교와 단체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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