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2월 1일 양재동 aT센터에 농식품 벤처․창업 아이디어 전시 홍보관 ‘A-startup 마켓*’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분야(Agriculture)의 창업초기기업(Startrup) 제품이 판매되는 곳(마켓)이라는 의미 ‘A-startup 마켓’은 창업 7년 미만의 농식품 초기 벤처・창업 기업이 판로개척에 가장 큰 애로를 겪는 점을 감안, 이들 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함과 동시에 소비자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개척 및 제품성능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약 30평 규모의 매장 내에는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이템을 포함, 우수 기술을 보유한 70여개 창업기업의 제품이 120여점 전시되며, 농산가공, 건강식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음료 및 주류, ICT·IoT농업, 농기계·농자재, 기타 농식품 관련분야 창업기업 제품
매장 내 전자기기(DID, 태블릿PC) 및 시연공간 등을 활용하여 제품 탄생 스토리, 제품성능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A-startup 마켓’은 단순 전시·홍보의 기능뿐 아니라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시장개척 지원을 병행하기 위한 것으로,소비자 초청 시연행사, 유통사 MD 상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시장과의 소통을 돕는 한편, 유통채널별 제안서 작성지원 등 판로 진입 시 참여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장 당일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개관식에서는 농식품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인 쌀클레이(잼패밀리 주식회사), 식용곤충가공식품(이더블 주식회사) 등 10개 기업의 제품 시연(체험, 시식)이 이루어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MD상담회 및 블로거 초청 품평회 등을 통해 농식품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과 홍보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개관식 행사 및 입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31-8012-724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A-startup마켓이 농식품 창업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농식품 기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하며,“판로개척의 기회와 창의적인 스타트업제품 체험의 즐거움이 가득한 A-startup 마켓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