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6℃
  • 맑음강릉 15.9℃
  • 구름많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7.0℃
  • 구름조금대구 17.3℃
  • 박무울산 11.3℃
  • 구름많음광주 16.7℃
  • 맑음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1.7℃
  • 구름많음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10.5℃
  • 구름조금보은 14.3℃
  • 구름많음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17년 농식품모태펀드, 농산업분야 투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재수)는 2017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금년에는 1,000억원(정부 600억원, 민간출자 4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우선, 농산업 균형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결성액 전액을 자율투자하는 ABC(Agri-Bio-Capital)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 ABC펀드는 기존의 정책목적의 특수목적펀드를 통합하고 투자대상을 농식품산업 전 분야로 확대하여 투자대상 발굴 등 펀드 운용의 폭을 넓혔다.
- 또한, ‘18년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하는 농식품펀드의 청산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의 투자자산을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 세컨더리펀드(secondary fund) : 펀드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펀드가 투자한 투자 자산을 인수할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를 말함.

신규펀드 조성과 더불어 투자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한다.

작년 하반기 도입한 조기투자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신규 조성하는 모든 펀드로 확대 적용하고,
* (조기투자 인센티브) 주목적 분야 투자금액이 1, 2년차 연차별 의무투자비율을 초과한 경우 초과한 주목적 투자금액의 2.5%를 인센티브로 지급 특히, 농림축산식품 일반펀드와 ABC펀드의 경우 농식품 수출, 농식품 RD, 창업아이디어 분야 및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연계 투자에 대해서는 특수목적투자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 (특수목적투자 인센티브) 해당 투자금액의 1%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
아울러 2016년부터 도입·운영중인 농식품경영체의 투자유치 역량제고를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한다. 
* ‘17년 : 투자유치 기초상담 → 현장코칭100개소, 전문컨설팅 50개소 

농식품경영체 역량강화‘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구조 창출 및 안정적 투자기반 구축을 목표로 2020년까지 투자유치 전문컨설팅을 7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인 등 농식품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농식품 창업교육, 기술경영·회계분석 및 판로확대 지원까지 경영체 성장단계에 따라 투자유치에 필요한 전문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농식품펀드는 지난 7년간 총 7,185억원(정부 3,992, 민간 3,193)의 재원을 조성, 213개 경영체에 3,86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특히 창업분야 92개 경영체에 총 1,292억(전체투자의 33.5%)을 투자하여 농식품분야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신설(‘16)하는 등 경영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 창업투자(1,292억) ‘11) 95 → ’12) 109 → ‘13) 160.5 → ‘14) 328.5 → ‘15) 340 → ‘16) 259
* 창업준비단계 (교육) : 아이디어 사업화 등 창업준비에 필요한 분야 교육·컨설팅 제공
* 창업초기단계 (보육) : 경영 환경분석, 원가절감 등 사업초기 단계 교육·컨설팅 제공 47개 투자경영체 성과분석 표본조사 결과(‘15년 말 기준)에 따르면 투자이전에 비하여 매출액은 11.5%, 고용인원은 5.3% 증가하여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근간이 되는 농식품경영체의 성장에도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 출 액(47업체) : '14) 11,799억원 → ’15) 13,156억
* 고용인원(47업체) : '14) 4,102명 → ’15) 4,319명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개화기 과수 저온 피해 경감 ‘스마트 과원’ 기술 한자리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0일 오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대구 군위)에서 과수 안정 생산을 위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기술을 소개하고, 미세살수장치, 통로형 온풍기 등 다양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의 특징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지역 과수 재배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미세살수장치는 과수원 내부 온도가 영하에 근접할 때 물을 미세하게 뿌려 꽃눈(꽃봉오리) 표면에 얼음층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물이 얼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잠열)로 꽃눈의 온도가 유지되고, 얼음층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결실률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임계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고, 과수원 안 온도가 오르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통로형 온풍기는 시설 안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농업용 온풍기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 가동할 수 있다. 나무가 심어진 줄에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통로(농업용 덕트)를

축산

더보기
농촌진흥청, 맛·풍미 우수한 흑돼지 ‘난축맛돈’ 산업화 확대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김

식품

더보기
봄나들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한돈’ 도시락, 간편식은 물론 다양한 메뉴 활용에 만점
햇살 좋은 4월!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의 벚꽃 명소는 물론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다. 요즘은 단순한 한 끼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든든함까지 챙기는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SNS 인증샷에 어울리는 감성 도시락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고려한 고단백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 건강과 맛 둘 다 챙기는 나들이 도시락엔 한돈이 딱이야!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식재료가 바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다. 한돈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부위별 활용도가 폭넓어 다양한 나들이 도시락에 적합하다. 특히 한돈 안심, 앞다릿살, 등심 등 저지방·고단백 부위는 샐러드, 샌드위치, 주먹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 만점이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타 육류보다 10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다. 흔히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염증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이 체내 에너지로 쓰이는 주요 영양소인 당질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에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