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가락시장 중장기 물류개선 기본 방향과 계획 밝혀

- 품목별 출하 환경을 고려하여 단계적 추진, '17년 무․양파․총각무 집중 추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의 중장기 물류개선 기본 방향과 계획, 지원 대책에 대해 밝혔다. 품목별 출하 환경을 고려하여 총 3단계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비포장 농산물 포장화와 차상거래품 하차거래가 첫 번째 단계이다. 포장화 대상 품목은 대파, 쪽파, 총각무, 수박이며, 하차거래 대상 품목은 무, 배추, 양파, 총각무, 대파, 쪽파, 양배추 등 7개 품목이다. 두 번째 단계에선 기존 포장품 팰릿 출하 확대와 대형 포장품의 소포장화를 추진한다. 마지막 단계에선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한 물류개선으로 현재의 개별 물류 방식에 공동 물류 개념 도입 등이 골자를 이룬다. 

 공사에서는 첫 번째 단계로 내년부터 가락시장 무, 양파, 총각무 품목의 하차거래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4월 육지무를 시작으로 양파는 7월, 총각무는 8월부터 반입 물량 전량 하차 거래를 실시한다. 

 무 품목의 경우 올해 2월 제주 월동무 하차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매일 2대씩 육지무 하차 거래를 시행하고 있다. 전문 기관을 통한 물류개선 연구 용역을 통해 무 하차거래 실행 방안 등을 연구하였고, 지속적으로 정부․aT․물류기기 공급업체와 출하자 지원 대책에 대해 협의하였다. 또한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하역노조․출하자․물류기기 공급회사 등 해당 이해 주체와의 수차례 협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하차거래 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룬 상태이다. 

 윤덕인 공사 유통물류팀장은 남은 기간 동안 산지 출장 등을 통한 적극적인 출하자 대상 홍보와 함께 물류기기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 유통 주체들과 거래 단위 설정 등 남은 과제를 해결토록 하여 무 하차 경매를 차질 없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류 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하자들의 초기 추가 비용의 경감을 위해 출하자에게 지원하는 공사의 물류효율화 사업 지원금의 경우 팰릿당 육지무는 10kg 박스 출하 시 8,000원, 20kg 박스 출하 시 4,000원, 제주무의 경우 10kg 박스 출하 시  10,000원, 20kg 박스 출하 시 8,000원, 10kg 비닐 포장 출하 시 7,000원, 양파 3,000원, 총각무 5,000원을 도매시장법인과 매칭 지원한다. 이 외에 수박, 대파, 열무, 얼갈이 품목의 지원을 합치면 내년 물류효율화 사업에 투입되는 금액은 총 2,188백만원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