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목)

  • 맑음동두천 13.4℃
  • 맑음강릉 18.2℃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6.6℃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9.5℃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16.7℃
  • 맑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신제품

달콤한 겨울 딸기 수확 한창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우리 품종 딸기 익어가고 있어 -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가 올 겨울에도 먹음직스럽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은 딸기 새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 재배 중인 딸기 유전자원과 품종 후보 계통들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온실에서 수확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딸기의 제철은 봄이었지만, 최근 겨울철에도 수확량이 많은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의 확대로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특히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가 즐겨 먹는 딸기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우수한 국산 품종을 개발‧보급하면서 현재 국산 품종 보급률은 92.9%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수확 시기에 따른 딸기 품질을 조사한 결과,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생산한 딸기가 봄철 딸기보다 당 함량이 높고 신맛이 적어 딸기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Bx로 봄철 딸기 평균 당도 10.0˚Bx보다 2.5˚Bx나 높았다. 신맛을 내는 산도는 겨울철이 0.7%로 봄철의 1.0%보다 0.3% 가량 낮았다.

딸기는 꽃이 핀 뒤 수확하기까지 겨울철에는 60일∼70일, 봄철에는 30일∼45일 정도 걸린다. 따라서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의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은 적은 반면, 과일이 성숙하는 기간이 늘면서 양분 축적이 많아진다. 이에 열매가 크고 단단해지며 당도도 높아져 겨울철 딸기 품질이 우수해진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이모작 콩 ‘선유2호’ 빽빽이 심는 기술로 논에서도 안정재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재배지에서 이모작 콩 ‘선유2호’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제 지역 논콩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유2호’ 수확량과 기계수확 적응성을 높이는 밀식재배기술을 평가했다. ‘선유2호’는 생육기간이 짧아 밀, 보리, 양파 등의 동계작물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대규모 논콩 재배단지에서는 파종 시기를 조절해 꽃피는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선유2호’를 관행보다 1.5배 빽빽이 심으면 꼬투리 달리는 높이(착협고)가 높아지고 생산량도 많아지는 밀식재배기술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9일 관행보다 1.5배 빽빽이 심어 이번에 수확한 ‘선유2호’는 꼬투리가 약 3cm 높게 달렸고,* 기계수확이 원활했다. *현지 포장 착협고 비교(cm): (밀식재배) 16 (관행재배) 13 한편, 농촌진흥청은 연구 성과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신기술 고도화를 위해 농업 관련 단체를 협업연구농장으로 선정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협업연구농장 가운데 하나인 죽산콩영농조합법인과는 ‘선유2호’의 논 재배 안정생산 기술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