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0℃
  • 흐림강릉 29.0℃
  • 흐림서울 28.6℃
  • 흐림대전 26.8℃
  • 흐림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7.2℃
  • 흐림광주 26.0℃
  • 구름많음부산 27.7℃
  • 흐림고창 27.0℃
  • 제주 28.2℃
  • 흐림강화 26.7℃
  • 구름많음보은 27.5℃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7℃
  • 구름많음경주시 26.1℃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비상”보도 관련 설명

계란을 비롯해 무, 당근, 양배추, 배추 등 채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설 앞두고 장보기가 무서워...

 제주지역 10월 태풍 피해로 무양배추당근 가격 배(倍)이상 폭등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올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의 영향으로 높게 형성된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16. 9월) 112.1 → (10월) 107.8 → (11월) 104.5 → (12월) 106.5 (2015년 기준 = 100)
 최근 주요 농축산물 도매가격(1.9. 기준)은 쌀, 과일, 과채류(시설), 닭고기 등은 평년에 비해 낮은 반면, 배추, 무, 양배추, 당근 등 노지채소와 쇠고기, 계란 등은 평년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 가격↓: 쌀, 건고추, 상추, 시금치, 파프리카, 사과, 배, 닭고기 등가격↑: 배추, 무, 마늘, 대파, 양배추, 당근, 양파, 쇠고기, 계란 등  재배 지역이 제주도에 집중되고, 노지 재배 형태인 겨울무, 양배추, 당근 등은 지난 10월 태풍(차바)으로 큰 직·간접 피해를 입었으며, 생산량 감소로 11월 이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주요 겨울채소 제주도 비중: 겨울무당근 98% 이상, 양배추 90% 수준
 겨울무(4,244ha, 전년비 2%↑), 양배추(2,989ha, 전년비 3%↑)는 재배면적 증가에도, 무 2,850ha, 양배추 828ha에서 침수, 유실 피해를 입었고,

- 당근은 지난 3년간 가격 약세와 수입 증가로 재배면적(1,368ha)이 감소(전년비 13%↓)한 상황에 태풍 피해(1,011ha)를 입었으며, 주요 수입국인 중국(산동성, 복건성 등)도 태풍, 한파로 작황이 부진하여 수입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겨울무와 당근, 양배추 가격은 봄 작형이 출하되는 내년 4월까지 전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급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파종이 가능한 무는 ‘재파종 종자, 병충해 방제용 농약’ 무상지원(농협), 재해대책비 지원 등을 통해 생산 확대*를 유도하고,

* 재배 불능면적 1,564ha 중 1,364ha 재파종 완료(최종 면적 4,062ha, 전년비 2.5%↓)

 재파종 시기 일실 등으로 추가 재배가 어려운 양배추와 당근은 지자체와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단위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재배관리 등 농가 기술 지도를 집중 추진하였다.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을 위하여 농식품부 차관을 반장으로「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 중(1.6.~)에 있으며
 이번 주(1.13∼1.26)부터 10대 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판매직거래 장터 개설과 알뜰 장보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농산물) 배추무사과배, (축산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 밤대추

 또한, 오늘(1.9.) 오후 농식품부 장관은 수급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과 관련 대책을 점검(양재 aT센터)하고,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주요 품목별 출하동향, 가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식품

더보기
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산림

더보기
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