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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흑돼지 난축맛돈 돈가스로 맛 평가받아

- 농촌진흥청, 24일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소비자 기호도 평가회 열어 -

제주재래돼지와 개량종을 조합해 만든 흑돼지 '난축맛돈'의 육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난지축산연구소(제주시 오등동)에서 '난축맛돈 등심 부위를 활용한 돈가스 기호도 평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대학, 산업체,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난축맛돈 돈가스'와 '일반 돈가스'에 대해 향미1), 연도2), 다즙성3) 등 각 항목에 대해 사전 정보 없이(블라인드 테스트)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자인 조인철 박사가 '난축맛돈 개발 과정과 품종의 특성'에 대해, 난축맛돈 돈가스 시제품 제조업체인 (주)다인제주(대표 윤재학)에서 돈가스 제조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난축맛돈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 등록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고기 색이 붉고 결지방(마블링)이 잘 생겨 맛과 육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등심 부위는 색이 붉으면서 근내지방이 우수해 돈가스로 만들면 맛이 뛰어나 기존 제품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돈가스 전문생산업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고급(프리미엄) 돈가스, 뒷다리(후지)를 이용한 돈가스 제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남건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난축맛돈은 천연기념물인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토종돼지로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유전형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난축맛돈이 세계적인 품종으로 설 수 있도록 개량과 육종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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