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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의 최고의 생산기지로 각광받아...

순수본㈜,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 하루의 아침 등 3개 식품기업과 분양체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8~30일 ‘순수본㈜’, ‘하루의 아침’,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 등 3개 식품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체결 기업은 지난해 6개 기업에서 23개 기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

 2014년 설립된 ‘순수본㈜’은 ‘본죽’, ‘본설렁탕’ 등을 운영 중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 기능성 죽 제품인 ‘아침엔본죽’, ‘베이비본죽’ 등을 출시, 간편가정식(HMR*)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 HMR(Home Meal Replacement) :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등에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이번 분양계약을 통해 확보한 32,849㎡(약 1만평)의 부지에 ‘17년 상반기 생산 공장을 착공하여 영유아, 노인, 환자를 위한 기능성 죽 등 프리미엄 영양식 제품을 개발․생산, 중국, 대만 등 동북아 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추리 알 생산과 판매에 오랜 노하우를 축적해 온 은혜농장을 모태로 최근 창업한 농업회사법인 청하식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889㎡(약 875평) 규모의 부지에 ‘17년 알가공 식품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알가공 편의식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판매 및 중국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기능 용기 도시락, 위탁급식 및 급식 카페 운영 업체인 ‘하루의 아침’社는 급식카페 운영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였으며 단지내 3,405㎡(약 1,030평) 규모의 필지를 분양받아 ‘17년 상반기 생산 공장을 착공하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 R&D 인프라 및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으로 입주기업들의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개발 및 생산에 있어 그 무엇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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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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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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